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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 강변 - 차은희, 창

방살미 2018. 2. 26. 03:40





노들 강변 - 차은희, 창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칭동여 매여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믿으리로다
흐르는 저기 저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자죽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몇이나 지여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으리로다
흐르는 저기 저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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