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품바.

신창부타령 - 장도연

방살미 2018. 2. 21. 10:11



신창부타령 - 장도연. 70 두두둥 어하둥둥 내사랑아 봄이 왔네 봄이 왔네 무궁화이 이강산 새봄이 왔네 방실방실 웃는 꽃들 우쭐우쭐 능수버들 지지배배 종달새며 졸졸흐르는 물소리라 앞집 수탉이 꼬끼오 울고 뒷집 삽사리 컹컹짖네 물이고 가는 큰애기 걸음 흐늘거리며 걸어간다 얼시구나 절시구나 지화자 좋다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두두둥 어하둥둥 내사랑아 하늘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 풍년지수 긴장마에 햇빛 같이도 반긴사랑 당명왕에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육십 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사랑사랑 내사랑아 이별없이는 못사는가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다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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