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Malo) 4집 지금, 너에게로
2007.06.12 서울음반.
어둠 속에 밀려가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거리엔 다시 깊은 침묵만이 남아
강물위로 흘러가는 기억들
이젠 너무나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멀어지는 저 밤의 소리
나의 아침은 아직 멀리 있는데
저 너머 잠에 깊은 집들마다
무슨 꿈에 잠겨 뒤척이나
강은 고요히 흘러 어디론가 가고
나도 흘러 그 어디로 떠날까
모두 돌아간 새벽, 이 어두운 도시
흘러가는 강물, 깊고 깊은 강물
*흘러가는 저 밤의 소리
나의 아침은 어디에서 오는지
저 너머 잠을 깨는 집들마다
불빛 하나 둘씩 찾아들고
강은 말없이 흘러 어디론가 가고
우린 흘러 그 어디서 만날까
그대 돌아간 새벽, 이 어두운 도시
흘러가는 강물, 깊고 깊은 강물.
김연희:작사 /이용복: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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