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종합

새벽 한강 - Malo(말로)

방살미 2018. 10. 3. 06:43

말로(Malo) 4집 지금, 너에게로
2007.06.12 서울음반
.

 어둠 속에 밀려가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거리엔 다시 깊은 침묵만이 남아
 강물위로 흘러가는 기억들
 이젠 너무나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멀어지는 저 밤의 소리
 나의 아침은 아직 멀리 있는데
 저 너머 잠에 깊은 집들마다
 무슨 꿈에 잠겨 뒤척이나
 강은 고요히 흘러 어디론가 가고
 나도 흘러 그 어디로 떠날까
 모두 돌아간 새벽, 이 어두운 도시
 흘러가는 강물, 깊고 깊은 강물
*흘러가는 저 밤의 소리
 나의 아침은 어디에서 오는지
 저 너머 잠을 깨는 집들마다
 불빛 하나 둘씩 찾아들고
 강은 말없이 흘러 어디론가 가고
 우린 흘러 그 어디서 만날까
 그대 돌아간 새벽, 이 어두운 도시
 흘러가는 강물, 깊고 깊은 강물
.

                    김연희:작사 /이용복: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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