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 Charles
1950년대와 60년대 초 흑인의 대표적 소울가수인 레이찰스는 1929년 9월 23일 미국 남부 조지아주 올바니 태생인 레이 찰스 로빈슨은 수리공 아버지 와 공장 잡역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안형편에도 불구하고 3세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그는 5세에 녹내장을 앓아 불행히도 7살 때 녹내장으로 양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고 모든 것을 볼 수 없게된 이후부터 그는 음악에만 매달려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력을 완전히 잃은 후 그는 음악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으며, 15세때 부 모를 사고로 잃고 고아가 된 그는 밴드를 따라다니면서 본격적인 음악생활을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가게 되었다. 50년대 초반에 발표한 "아이 갓 우먼"이 R&B 차트 2위까지 오르면서 대중가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고 그의 히트곡으로는 I Can"t Stop Loving You가 있으며 60년대부터 "재즈에 애착을 보이며" 라는 기발한 제목의 앨범을 발표했다
"아이 캔트 스톱 러빙 유"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는 시 각장애를 극복하고 그레미상을 13번이나 수상한 소울의 거장으로 영원히 기억될 레이찰스는 타계하기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시각장애가 음악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 라는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볼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삶에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았다.]
미국 흑인음악의 명실상부한 대부로 평가 받아온 그는 가스펠, R&B, 컨트리, 팝, 재 즈, 빅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명성을 날렸으며, 그는 같은 시각장애 가수인 스티비 원더, 컨트리 가수 로레타 린, 영국 팝 그룹 비틀스, 작곡가 겸 프로듀서 퀸시 존스 등 숱한 음악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레이 찰스의 히트곡 중 하나인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는 지난 79년 조지아주 공식 주가(州歌)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마약 중독으로 수차례 체포돼 재활의료원을 들락날 락하고 이혼의 아픔을 겪는 등 어두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그 는 지난 78년 발표한 자서전 ‘브라더 레이’에서 “20여년동안 헤로인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해왔다”고 고백하는 한편 “ 음악은 피처럼 내 몸의 일부분이며 물, 음식과도 같다”고 밝힌 적이 있다.
미국 리듬 앤 블루스(R&B)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싱어 송 라이터 레이 찰스(사진)가 2004년 6월 10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서 급성 간질환으로 타계했다.
I can't stop lov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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