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해설

Keren Ann

방살미 2018. 6. 22. 08:05




Keren Ann

Keren Ann.... 1974年生....
케렌 앤 자이델(Keren Ann Zeidel)은 1974년 독일계 자바인 어머니와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이스라엘, 네덜란드, 프랑스 등지를 떠돌며 글로벌한 생활(?)을 해온 그녀는, 90년대 후반께부터 중견뮤지션 벤야민 비올레(Benjamin Biolay)와 교류하며 프랑스에서 싱글을 발표하다가 2000년 [La Biographie De Luka Philipsen]이란 타이틀의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2001년 스스로 동경해 마지않던 수잔 베가(Suzanne Vega)의 프랑스 공연에 오프닝을 서는 경험을 하게된 그녀는, 같은 해에 [La Biographie De Luka Philipsen]로 유럽 전역에 걸쳐 상당한 인기를 모으게 된다.

케렌 앤은 세르쥬 갱스부르와 프랑스와즈 아르디에 의해 만개했던 프렌치 팝의 부활을 이끌어내며, 프렌치 팝/모던 샹송의 절대적 아이콘으로 평가받게 된다

‘제2의 프랑스와즈 아르디(Francoise Hardy)’란 찬사를 듣고, 2001년 프랑스 신인가수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2002년 후속작 [La Disparition]을 내놓으며 미국/영국 시장 진출을 아울러 준비하게 된다. 그 결과 만들어진 첫 영어앨범 [Not Going Anywhere]는 2003년 말께 빛을 볼 수 있었는데, 이듬해 이 앨범은 미국에서는 이채롭게도 재즈의 명문 블루노트(Blue Note) 레이블을 통해 배급되었다.

그녀의 세 번째 앨범이자 첫 영어 앨범인 [Not Going Anywhere]은 그녀의 음악적 역량이 녹아든 앨범으로 포크와 록, 그리고 재즈의 영향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유럽 풍의 고급스러운 사운드, 감성적인 멜로디와 우수 어린 케렌 앤의 보컬이 함께 진한 감동을 남긴다

[Not Going Anywhere]의 타이틀트랙은 앞서도 밝혔듯 국내의 모 CF에 삽입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4년 한해동안 한국에서 방송빈도 2위를 기록한 팝송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1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Toxic’이었다).

덩달아 ‘Right Now & Right Here’도 또다른 CF에 삽입되며 2004년 한해동안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La disparition(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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