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rise Sunset - Robert Goulet
(영화 : 지붕위의 비이올린)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re small? 이 처녀가 내가 안고 다니던 바로 그 작은 소녀인가? 이 청년이 놀이에 열중하던 그 장난꾸러기 소년이었던가? 나는 나이먹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언제 저들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그 작은 소녀는 언제 저렇게 미인이 되었지? 그 남자아이는 언제 그렇게 키가 커졌나? 그들이 작고 귀여운 꼬마들이었던 시절은 이제 지나버린 시절이었던가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Seedl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Blossoming even as we gaz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y the years. on 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해가뜨고, 해가지고, 해가뜨고, 해가지고 세월은 화살 처럼 흘러가고 있는거야 어린 나무는 밤 사이에 꽃으로 피어나고 우리가 보고 있을때도 피어나고 있구나
지붕위의 바이얼린(Fiddler on The Roof,1971 )
감독 : 노만 주이슨
음악 : 셀든 하닉, 제리 복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롱런(Long Run) 기록을 수립한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으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유태인 유목민들의 생활에서 엄격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는 세 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소련 우크라이나의 아나테프카 마을의 유목민들인 유대인들의 삶을 그린 ‘쉘렘 스타인의 이야기’ 에 바탕을 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이다. 아이작 스턴이 지붕위에서 바이얼린을 켜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왔지만 영화 속성상 직접 출연은 않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영화 제목 ‘Fiddler on The Roof’는 지붕위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사람처럼 위태롭게 살아가는 유대 이주민들의 삶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카데미 음악상, 촬영상, 녹음상 수상
영화 줄거리 :
1905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작은 마을 유태인 부락에서 우유가공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테비에(하이만 투폴 분)는 가난한 삶에도 불구하고 신앙심이 깊은 남자다.
그는 수다스런 아내 고르데와 다섯 명의 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장녀 짜이텔이 아버지와 상의도 없이 양복점 직공을 사랑한다며 그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전통을 존중하는 테비에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의지를 꺾을 수 없는 처지라 결혼을 승낙하고 만다. 그런데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으로 러시아 경관이 들이닥쳐 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러시아 혁명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장녀의 결혼을 마쳤더니 이번에는 둘째딸이 가난한 밀본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니, 또 셋째까지 러시아 청년과 사랑에 빠져 버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러시아의 정국은 더욱 악화되고, 그 여파는 아나태프카의 마을에도 밀어닥친다. 유태인 퇴거명령이 떨어진 것. 결국 테비에를 비롯한 유태인들은 정든 땅을 버리고 미국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마을을 떠나간다.
해설 노만 주어슨이 감독한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고향을 잃은 유대인들의 삶을 생생히 그린 영화다. 전통을 지키려 애쓰는 부모와 세 딸 사이의 갈등을 그린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 테비에 가족이 다시금 유랑의 길을 떠날 때 그들의 뒷모습에 겹쳐 바이올린 선율 '선라이스 선셋'이 애달프게 흐른다.
그래서일까, 유대인이라는 이미지는 왠지 모르게 바이올린과 겹쳐 떠오른다. 유대인은 원래 음악성이 뛰어난 민족이었다. 고대사는 기원전 700년경 아시리아의 왕 세나케리브가 유대왕 헤제키아에게 남녀 악사를 조공토록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구약성서에는 소년 다윗이 하프를 연주해 사울왕의 정신병을 고쳤다는 부분이 있다. 이처럼 타고난 천성 때문인지, 아니면 2000년이 넘게 세계를 떠돌아야 했던 민족사 때문인지 유대인 중에는 음악가, 그중에서도 바이올린 연주자가 유난히 많다.
레코딩을 시작한 19세기 말 이후 등장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만 꼽아도 프리츠 크라이슬러, 칼 플레시, 야사 하이페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아이작 스턴, 예후디 메뉴인, 이자크 펄만 등 열 손가락이 모자란다. 유대인들이 유독 바이올린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유대인 연주자들은 자조적으로 말한다. “밤낮 쫓겨다닌 유대인이 가벼운 바이올린이나 들고 다녀야지, 파이프 오르간이나 피아노를 들고 다닐 수 있었겠소?”
바이올린 선율 흐르던 샤갈의 '마음의 고향' 이 저명한 유대인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이자 ‘지붕 위의 바이올린’ 사운드트랙을 연주한 아이작 스턴이 지난해 9월22일 81세를 일기로 뉴욕에서 사망했다. 그의 타계 소식은 적잖은 음악애호가들에게 여러 감회를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카라얀이나 번스타인 같은 20세기 거장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와는 또 다른 감회다. 스턴은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인 동시에 미국 음악계를 움직이는 막후 실세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주자는 스턴에게 부탁하면 국적까지도 바꿀 수 있었다.
스턴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주인공처럼 옛 소련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유대인이다. 그는 독주곡에서 협주곡, 실내악, 현대음악 등 음악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며 100종이 넘는 음반을 녹음했다. 케네디부터 클린턴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백악관 음악회에 스턴을 초청했다.
스턴은 냉전 시대에 소련과 중국에서 연주한 최초의 미국 음악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나치에 협력한 푸르트벵글러나 카라얀 등의 지휘자와는 절대 연주하지 않았으며 독일 팬들의 호소에도 죽는 날까지 독일 무대에 서지 않았다.
선라이즈 선셋 Sunrise Sunset
이 노래는 큰 딸의 결혼식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인데 어린 딸이 자라서 결혼을 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 아버지의 심정을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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