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추억을 먹고 살아갑니다
/ 한 송이
비 내리는 이런 날은 안절부절
예쁜 그림으로 곱게 그려지는
그리운 추억을 먹고 살아갑니다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회상
속에서도 우린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언제나 다정한 연인 같았죠
사랑 속에는 보물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향기가 있어요
살아가다가 삶에 지쳐 있을 때
든든하게 옆에 서 있는 것으로도
나에겐 울타리 같은 사람이지요
힘겨운 삶의 무게로 인하여
마음마저 막막하고 답답할 때
부르면 언제나 달려와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위안이 되는 사람
인생의 긴 여정 함께 걸어가며
늘 단짝 같은 이젠 친구 같지만
우리에겐 지나온 추억이 있기에
그 시간은 늘 아름다운 거 같아요
우리의 지난 세월은 행복이었어요
흐르는 빗방울로 그림도 그려보며
빗속을 나란히 걸어 보던 지난날
추억 속에 달콤했던 아름다운 시절
예전 당신이 보내준 편지 읽으면서
사랑하는 것도 사랑을 주는 것도
행복 가꾸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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