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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zen Aksu - Dus Bahceleri (1996)

방살미 2018. 5. 6. 11:01




Sezen Aksu


월드컵으로 가까워진 나라, 터키의 국민 가수로 불리는 세젠 아크수는 54년생으로 터키의 이즈미르(izmir)에서 태어났다.

올해로 음악활동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은 터키의 대표적인 여가수 로서 78년에 SERCE라는 데뷔 앨범을 냈고, 그 이듬해 영화 배우로 데뷔하면서 그 영화에서 데뷔 앨범 수록곡을 주제곡으로 불러 일약 스타가 되었다.

뚸어난 외모와 대부분의 곡을 스스로 작사 작곡할 뿐 아니라 가창력도 뛰어난 실력파다.

세젠의 노래들은 터키고유 타악기의 터치가 강렬하며 취주 악기의 달콤함과 그녀의 혼신의힘을 다하는 열창과 더불어 터키의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다.

저음과 중음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애잔하게 부르는 o sensin(오 센신, 바로 너)는 듣는이의 영혼을 흔들어 놓는다.

듀엣으로 부른 bile bile(빌레빌레,함께함께)는 심야방송에서 수많은 리퀘스트를기록한 곡이다.

yalnizlik senfonisi(얀지응 센포니시,고독의 교향곡)은 초반에 억제됐던 감정이 중반에서 폭포처럼 터져나오는 명곡이다.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노래 할지라도 우리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하는 세젠, 그녀의 공연에는 통상 20명 안팎의 오케스트라가 등장한다.

이는 대체로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같은 서양의 악기들, 사즈(saz), 우드(oud), 피리같은 터키의 악기, 그리고 서너명의 백킹보컬로 구성된다.

그녀의 곡을 처음 듣는 분들은 오센신을 먼저 들어보기 바란다. 터키라는 낮선 나라의 가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하게 들린다.








Sezen Aksu - Dus Bahceleri (1996)

01. Seni yerler 02. Yarasi saklim 03. Bile bile 04. Kacin kurasi 05. Le Le Le 06. Rakkas 07. Yalnizlik senfonisi 08. Dus bahceleri 09. Iki gozum 10. Zalim 11. on ursuz olmasin ask 01. Seni yerler 05. Le Le Le 10. Za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