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 Brown Eyed Girls(Feat. 이재훈)
와!! 여름이다
막 이래...
어떻해 올 여름엔 너무 바쁜데
그 어디라도 꼼짝하지 못할거 같아
수평선 하늘과 푸른바다가
너와 날 부르고 있는데
나 정말 괜찮아 이 도시라해도
저 높은곳에 너만 있다면
시원한 파도숲을 넘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가로수 그늘 아래 너와 함께
걸으면 그 어떤 해를 봐도 부럽지 않아
넌 나에 바다야
넌 나에 파도야
니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을
잠시도 다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너 나에 숲이야
넌 나에 나무야
니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느껴져
모두가 떠나가버린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랩>
어느새
이 도시에 밤이 내리면
나 너의 곁에 한손가득 팝콘을 들고
무서운 영화 한편을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밤이야
놀란척 니 어깨에 얼굴을 푹 묻으면
니가 날 처다보면 아름다운걸
넌 나에 바다야
넌 나에 파도야
니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을
복잡한 세상 일을
잠시도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너 나에 숲이야
넌 나에 나무야
니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느껴져
모두가 떠나가버린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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