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모음

[Film OST] Nazareno Cruz Y El Lobo (나사레노 크루스와 늑대) (1975)

방살미 2018. 11. 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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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아들로 태어나 사랑에 빠지면 보름달이 뜨는 밤 늑대로 변하게 된다는
아르헨티나 전설을 소재로 한 1975년 아르헨티나 국민 영화
"나사레노 크루스와 늑대 (Nazareno Cruz Y El Lobo)'(1975) 입니다.

(우리에겐 '나자리노'란 타이틀로 알려졌죠)



본 영화는 몇군데 아름답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여주인공 때문)
장면과 어우러지는 영원한 영화음악의 고전으로 알려진 주제곡(사실은 삽입곡)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를 굳이 고전영화라고 할 수는 없을듯)

아르헨티나 배우 후안 호세 카메로 (1947 - ) 가 주인공 나사레노 역을
그가 사랑하는 여자 그리셀다역에 아르헨티나 배우 마리나 마갈리가 맡았습니다.

주제곡(삽입곡)입니다.
곡 그리고 영상 모두 영화 속 그대로의 영상입니다. 
나사레노가 아름다운 그리셀다에게 사랑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남자 .... 마왕,악마입니다.

혼자 독백하는 꼬마 .... 그냥 동네 꼬마~~.)



우리나라에선 영화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본 곡의 원곡은 1972년도에 발표된 Soleado (영어로 Sunny) 란 곡입니다.

아래 곡은 최초로 녹음되어 발매된 곡입니다 (1974).

원곡에도 가사는 없습니다.

작곡: Ciro Dammicco (1972)

Soleado - Daniel Sentacruz Ensemble (1974)




'When a Child is Born'이라는 영어 제목과 가사가 붙으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특히 크리스마스 송으로도

많이 부른 곡이에요.
그래도 역시 저에겐 영화의 삽입곡으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영화의 짧은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어느 가난한 시골마을
7번째 아들로 태어나 사랑에 빠지면 늑대가 되는 저주가 내려지고 ...........
아버지와 6형제가 모두 죽은 나사레노는 홀어머니의 7번째 아들입니다.
무사히 커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나사레노
그리고 어느날 마을의 아름다운 처녀 그리셀다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악마(마왕)이 나사레노를 회유합니다.
'사랑에 빠지는걸 경계하라 그러면 부를 얻을것이다.
사랑은 너를 늑대로 변하게 하여 보름달이 뜨는 날 들판을 헤매게 하리라'


사랑에 빠진 나사레노는 사랑을 택합니다.


그리고 어느 보름달이 뜬 밤 늑대로 변해
그만 양치기와 양들을 죽이고 마는데요
나사레노는 도망자가 되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 합니다.
모든걸 알고도 나사레노와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그리셀다.

두 사람은 나중에 함께 최후를 맞이 합니다.
총에 맞아 죽은 그리셀다를 안고 언덕을 내려오다 총에 맞아 쓰러지며
언덕을 구르는 두 사람 (꽤 역동적인 영상으로 편집)
그리고 그때 흘러나오던 본 영화의 주제곡(삽입곡)이 슬프고도 감동적입니다.


앤딩씬의 주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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