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Gayle - Till I Gain Control Again

 

 

 

 

 

 

<40년 전 Rodney Crowell이 Emmylou Harris에게 작곡해 준 곡 “Till I Gain Control Again” >

 

Emmylou Harris의 노래 한 곡 더 올리겠습니다.  “Till I Gain Control Again”입니다.

에밀루는 그래미상을 13개 탔는데, 가장 최근의 상은 2014년 Rodney Crowell과 함께 듀엣으로

발표한 앨범 <Old Yellow Moon>으로 받은 Best American Album 상입니다.

Emmylou가 새로운 콜라보 파트너를 찾은 게 아닙니다.

Emmylou Harris (47년생 미국)와 Rodney Crowell (50년생 미국)의 친분은 40년이 됩니다.

Rodney는 텍사스 출신 작곡가로, 1975년부터 에밀루 앨범에 곡을 만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에밀루의 백밴드는 Hot Band였는데, 에밀루의 요청으로 Rodney는 Hot Band의 리듬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상당기간 에밀루와 함께 공연 활동도 했습니다.

 

 

75년 제작된 에밀루의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 <Elite Hotel>에 실린 “Till I Gain Control Again”은

40년이 지나서도 계속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멜로디가 매우 아름다운 곡으로 4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구식이란 느낌이 없습니다.

지난 주 1월 10일 (토) 에밀루의 Tribute Concert가 있었는데,

Alison Krausss가 이 곡의 리메이크를 불렀다고 합니다.  음원이 수집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동영상은 75년 녹음된 스튜디오 앨범 <Elite Hotel>의 6번째 트랙 원곡입니다.

에밀루의 젊은 목소리가 상당히 곱습니다.  창법도 포크송 창법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Alison Krauss가 부른 리메이크 송은 이 75년 녹음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앨리슨의 목소리는 젊은 시절 에밀루의 목소리보다 더 곱기 때문에 대단한 감상곡을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 동영상은 83년 동영상자료입니다.

에밀루의 노래 중 한국에서 최대 히트곡이 “Pledging My Love”로 83년 리메이크된 곡입니다.

83년의 “Till I Gain Control Again”은 바로 “Pledging My Love”의 창법으로 부릅니다.

포크송 창법이 많이 지워지고, 에밀루 스타일의 컨추리 창법이 완성이 됩니다.

세 번째 동영상은 2014년 Rodney와 Emmylou의 듀엣 공연입니다.

과거에는 로드니가 에밀루의 백보컬을 해줬지만, 최근 공연에선 로드니의 보컬이 리드보컬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