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애 / 이강신

무애 / 이강신 널 위한 이별이라 말했던 거야 정말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었어 다시 또 헤어질 일 없을 테니까 내 옆에 다시 서 있어 줘 날 위해 그토록 너를 원했었잖아 추억으로만 끝인 거니 무너져 가는 내 맘을 너는 알고 있니 내 눈물도 네가 올 수 있는 곳이 아닌 걸 잘 알지만 다시 한 번 안을 수 있게 눈물을 흘리는 그 날까지 널 사랑할거야 하루 종일 담배를 피우며 울며 잠이 들었었지 꿈속에서 깨어나기 싫어 눈을 뜰 수가 없었어 네가 올 수 있는 곳이 아닌 걸 잘 알지만 다시 한 번 안을 수 있게 다시 올 널 위해 기다리고 있을 게 눈물을 흘리는 그 날까지 기억해 이 세상 남아있는 추억을 눈물을 흘리는 그 날까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