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음악

번지없는 주막 / 섹소폰연주

방살미 2018. 9. 26. 00:25

 

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던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