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 심은 뜻은/이미자(1971 대사)
반야월 작사/박시춘 작곡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데 없어 냇가에 앉아이다
저물도 내 안 같도다 울어 밤길 예 멋다(놓다)"
님 계신 서울길이 왜 이다지 멀고 먼가
어린 것을 등에 업고 눈물로 헤매이네
정없는 이 세월에 인심마저 박절한데
벽오동 심은 뜻은 벽오동 심은 뜻은
님은 진정 모르리다
"님찾어 사랑찾어 천리길을 왜왔는가
싸늘한 님의 손길 눈물이 앞서네
미천한 몸이라고 사랑마저 없을소냐
벽오동 빈가지에 벽오동 빈가지에
조각달만 서러워라"
님 찾아 사랑 찾아 천리길을 왜 왔드냐
매정해진 님의 손길 눈물이 앞을 서네
미천한 몸이라고 사랑마저 없을소냐
벽오동 빈가지에 벽오동 빈가지에
조각달만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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