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미 - 다홍치마
1.정든 님 기다리는 뒷동산 잔솔밭에
언니 몰래 다홍치마 꺼내 입고 갔다가
솔가지에 걸려서 다홍치마 찢었네
나는 몰라 나는 몰라 어쩌면 좋아

2.십오야 밝은 달이 휘영청 높이 솟고
잔솔밭에 산들바람 간지러운 이 밤에
님의 품도 좋다만 찢어진 다홍치마
나는 몰라 나는 몰라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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