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애 - 외기러기 (1962)
앨범 : 김정애 가요힛트앨범 제1집
도미도레코드 (LD-115) / 1962
가을은 회상의 계절이라든가
떨어지는 가랑잎 떨어져 바람에
날아가는 가랑잎을 보고있으면
외로운 나그네가 아니라도 한숨에 젖지
아 ~ 더구나 달밤
어디선가 풀벌레 울음 보챌 때
그 누구나 가슴속 추억의 램프에
불을 당기고 못 잊을 옛 사연에
홀로 밤을 새우게 되지
그러다가 그 풀벌레 울음조차 그치고
차거운 하늘가에 기러기 울음소리 날 때
홀로 있는 사람은 더욱 견디기 어려운
서러운 계절이 되지
아 ~ 어떻게 어떻게 살란 말이예요
멀리 있는 당신은 또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난 홀로 나는 홀로
어떻게 살란 말인가요 *
1. 추야장 긴긴 밤에 달빛도 처량한데
외기러기 울음소리 간장을 찢는구나
창가에 오동나무 가지를 휘여잡고
못 잊을 임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오
2. 추야장 긴긴 밤에 낙엽이 나부낄 때
귀뚜라미 울음소리 가슴을 찢는구나
애타는 이 밤따라 이슬도 차가운데
옛 임이 그리워서 몸부림 쳤다오
姜卓洙 作詞 / 韓福男 作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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