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ango
Dios Mio Como Te Amo (진정한 나의 사랑이여!)
열정과 섬세함을 겸비한 스페인의 국민가수 디앙고 Dyango(디앙고)는 가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음악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그렇게 그는 음악적 재능을 키워 나가며 19세가 되면서 본격적인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1944년 3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호세 고메즈 로메오(Jose Gomez Romeo)이다. Dyango는 그가 음악을 시작하면서 쓰기 시작한 예명이다. Dyango라는 이름은 전설적인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인 Dyango Reinhardt (장고 라인하르트)로 라인하르트는 1966년 DUERO 페스티벌에서부터 알려져 전설적인 기타리스트가 된 인물로 어릴 적 디앙고의 영웅이자 흠모자였다. 디앙고는 라인하르트와는 다르게 기타 분야가 아닌 라틴 팝 가수로서 오랫동안 그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디앙고는 60년대 말부터 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하였지만, 처음 음반 작업 제의가 들어온 것은 1974년 무렵부터이다. 그 해 디앙고는 EMI 라틴 쪽과 계약을 체결하여 1975년 마침내 데뷔 앨범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리고 오래지 않아 그는 곧바로 대형 스타가 되었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나 호세 호세(Jose Jose)와 비견되는 전설적인 스페인의 수퍼스타인 국민가수 디앙고로 불려지고 있다. 그의 음악은 태어난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라틴 지역과 미국의 히스패닉계열 등 라틴어권 모든 곳에서 그의 음악과 목소리에 매료되기 시작하였고, 1976년 EMI와 CAPITOL 레이블에서 음반 발매와 많은 경력을 쌓게 되었다. 1976년 발표했던 앨범 중 [Nostalgia]는 디앙고가 좋아하는 팝 및 라틴, 칸소네 등을 스페니쉬로 번역해 부른 앨범으로 '그 해의 최우수 앨범상'과 베니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사 번역상'을 받게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의 뛰어난 음악성으로 인하여 80년에서 90년대에까지 RCA 및 POLYGRAM 에서도 음반을 발매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을 하게 되는 행운도 얻게 되었으며, Celia Cruz, Oscar D'Leon, Sheena Easton, Roberto Goyeneche, Pimpinela 및 테너 Jaume Aragal 등과도 작업을 함께 하며 국제적으로도 많은 역량과 음악성을 알리게 되었다. 디앙고는 지금까지 무려 100여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전 라틴계를 휩쓸며, 사실상 플래티넘 세일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그의 음악에서 전해지는 풍성하고 감각적인 로맨틱 라틴 팝으로 7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Corazon Magico, Esa Mujer, La Radio, A Donde Vas Amor, Querer y Perder, Hay Algo en Ela, Esta Noche Quiero Brandy' 등의 작품들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전 민족의 히트곡이 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도 디앙고는 여전히 스케줄에 쫓기듯 바쁘고, 왕족들을 지휘할만큼 국민가수로서도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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