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클래식

비목 - 엄정행

방살미 2018. 6. 19. 07:43




비목 - 엄정행

장일남(張一男) 작곡
한명희(韓明熙) 작사 
(67년발표 가곡)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닲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