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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시게 친구, 내 말 좀 들어보시게!

방살미 2018. 1. 19. 02:15

이 보시게 친구내 말 좀 들어보시게!



 

이 보시게 친구여!
우리 늙으면 이리 사세! 
자식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 하고
가고 싶은 곳 여행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친구 가까이 하며
조용히, 조용조용히 살아 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자식은 우리에게 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상대도 아니라네.
더욱이 기댈 생각일랑 애시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친구여!
젊음을 불 살라
한 평생 지켰던 직장도
열나게 뛰던 그 사업도
자의든 타의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우리를 거기에서
평생토록 살아가도록 하지 않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평생 직장이란 가정뿐 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이 보시게, 친구여!
지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마시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자칭 애국자연 하는 정치 모리배들
그들과 연류 된 기업인들...
몇 억, 몇 십억, 몇 백억
누구 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 돈 억억 들먹이는 매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린 복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죄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이 보시게, 친구!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운명을 바꿀 수 없나요?"라고
철학관 점쟁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노력하고 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쎄!
내가 운명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못해 먹겠다는 그 대통령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그럴 수 있다면 못해 먹겠다는 대통령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갈는지 모를
장관 자리 하나쯤, 친구에게 만들어 줄 걸세


 

이 보시게 친구!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세상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복대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보세나!


 

그리고 친구!
우리 건강하게 사세.
건강해야 오래오래 친구할 것 아닌가?
나 홀로 두고 친구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마시게나
혹여라도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친구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게
"잔병에 효자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보험이라도 들어두면 좋겠지.
보험 든 부모는 병원에 가도
자식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자식들에게
짐 덩어리는 되지 않도록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