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모음 여인 / 현성기 방살미 2018. 11. 18. 21:31 여인 / 현성기 한하운 시 눈여겨 낯익은 듯한 여인 어깨 넓직한 사나이와 함께 나란히 아가를 거느리고 무심히 지나간다 아무리 보아도 나이가 스무살 남짓한 저 여인은 뒷모습 걸음걸이 하며 몸맵시 틀림없는 누구라 할까 어쩌면 혀 끝에 맴도는 이름이요 어쩌면 아슬아슬 눈 감길 듯 떠오르는 추억이요 옛날엔 아무렇게나 행복해 버렸나 아니 정말로 이제금 행복해 버렸나 스마트폰듣기스마트폰 저장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