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모음 모진사랑 / 양수경 방살미 2018. 11. 9. 04:15 모진사랑 / 양수경 나 힘에 겨워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한 채 오늘도 또 하루를 견뎌야죠 못난 내 눈물로 이미 얼어진 가슴이 슬퍼서 그대를 볼 수 없는 모진 사랑 원하지 않는 사연으로 엇갈려진 우리 사랑 그저 덤덤하게 얘기 할 수 있을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어쩔 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 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 쓰라린 눈물 담아내면 잊어버릴까요 그럴까요 어두운 밤이 왔죠 이기지 못할 술 한잔 벗삼아 잠들지 못한 나를 달래보죠 지키고 싶은 사랑따위 허물어진 행복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어쩔 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 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 쓰라린 눈물 다 마르면 잊어버릴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눈물로 눈물로 내 눈물로 차가운 가슴을 녹일때면 베이고 베인 상처라도 아물어지겠죠 그렇겠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