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 옥상달빛
어머나 우리가
스물다섯이 되었네
이제는 진짜로
혼자 설 나이 되었네
난 아직 그대론데
그대론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스물다섯 되었으니
이제 슬슬 꿈을 꺼내보자
힘들지만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린 행복 할 수 있을거야
어제는
내일의 발을 붙잡지는 않아
다른 사람 발걸음
맞출 필요는 없잖아
난 이제 시작이야
하지만 겁나지 않아
스물다섯 되었으니
이제 슬슬 꿈을 꺼내보자
힘들지만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린 행복 할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