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 최시영
행복했던 기억만 다 가져가
잘해주고 싶던 내맘까지도
나 때문에 화났던일 너를 울렸던 아픈말
모두 되돌려질 나의 몫인데
제발 그러지마 붙잡고 싶지만
나의 뻔뻔한 미련이 싫었어
돌아서는 니가 너무 낯설어서
가슴깊이 베인것 같아
한참을 한참을 숨가픈 몸짓으로
다시 또 가야할 그길 따라서 아프게 살겠지만
아파도 아파도 죽을 만큼 아파도
단하나 사랑도 지키지 못했던 난 못난 남자니까
제발 그러지마 붙잡고 싶지만
나의 뻔뻔한 미련이 싫었어
돌아서는 니가 너무 낯설어서
가슴깊이 베인것 같아
한참을 한참을 숨가픈 몸짓으로
다시 또 가야할 그길 따라서 아프게 살겠지만
아파도 아파도 죽을 만큼 아파도
단하나 사랑도 지키지 못했던 난 못난 남자니까
한 사람 두 번식 울린사람
그래 이런 나를 용서도 하지마
간절히 너만을 원했던 나
다시 또 만난 널 지켰어야할 약속마저 삼키고
아파도 아파도 죽을만큼 아파도
단 하나 사랑도 지키지 못했던 난 못난 남자니까
한참을.....